나스닥(NASDAQ) 100 ETF, QQQ에 대해서 알아보기

 나스닥(NASDAQ) 100 ETF인, QQQ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미국 내 산업별 탑 기업들을 모아놓은 지수인 NASDAQ 100을 담은 상품인 QQQ는 미국 기업들의 성장성에 초점을 맞춘 상품인데요. 나스닥 100이라는 지수를 통해 미국의 산업 성장성을 보다 보니 해당 ETF 이러한 특성을 바탕으로 성과를 추종하는 상품입니다. 해당 상품의 파생 상품인 SQQQ와 TQQQ도 인기가 정말 많은 상품인데요.

 최근 성장주들의 반등세가 나타나면서 나스닥 100의 지수는 신고가를 경신하였는데요. 나스닥 100을 담은 ETF인 QQQ는 어떠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QQQ란?

QQQ란? QQQ의 Full name은 Invesco QQQ Trust입니다. QQQ는 나스닥 상장 주식 중 100개의 수정 시가 총액 가중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입니다. QQQ는 역사와 운용 측면에서 안정적이고 기반이 잘 확립된 ETF 중 하나이며, 전세계적으로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는 ETF 중 하나입니다. 해당 인덱스의 기준인, 나스닥에 상장된 비 금융주에만 투자하는 것을 따르며, 일부 다른 분야들도 배제하며 주로 성장 산업에 초점을 맞춘 상품입니다. 해당 펀드가 추종하는 지수는 매 분기별로 재조정되고, 연 단위로 재구성되고 있습니다.

 

발행기관은 Invesco 사 입니다.

 

MSCI ESG 평가등급은 BBB로, 10점 만점 중 5.11점을 획득한 상품입니다.

 

발행일은 99년 10월 3일로, 지수 추종 상품 중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운용 수수료는 0.2%입니다.

 

운용 자산은 $170.81B이며, 일일 평균 거래량은 $12.56B입니다.

 

배당률은 현재 0.5%이며, 배당 주기는 분기 단위입니다. 배당률이 높은 편은 아니지만, 운용 수수료를 제하고 0.3% 남는 수준 정도로 이해하면 되겠습니다(장기 투자 관점)

 

2. 포트폴리오 (총 99개 종목)

 탑 7 섹터는 기술 / 경기민감주 / 헬스케어 / 경기방어주 / 산업 / 통신 / 유틸리티이며, 기술 분야에 63%나 집중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탑 10 종목은 애플 / 마이크로소프트 / 아마존 / 구글 A / 페이스북 / 테슬라 / 구글 C / 엔비디아 / 페이팔 / 어도비이며, S&P 500의 탑 10 종목과는 일부 상이함을 알 수 있습니다.

 

3. 과거 주가 흐름 및 성과/ 배당금 지급 내역

 최초 상장 당시, 현재 1주 기준 $50대로 상장했었던 QQQ는 현재 약 7배 정도 오른 주가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IT버블과 리먼사태, 팬데믹 사태 등을 모두 경험하였으며, 이러한 위기도 잘 극복할 수 있는 지수라는 것을 역사적으로 증명해주고 있으며, 최근 10년간 연평균 20% 이상의 주가 상승을 보여주는 상품임을 나타냅니다.

 최근 10년 동안 중, 2014년의 배당금 대폭 증가를 제외하면, 매년 꾸준히 배당지급을 늘려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배당률이 높지는 않지만, 운용 수수료를 커버하고 남을 정도이며 배당 지급이 없거나 적은 성장주에 초점을 맞춘 상품임에도 어느 정도의 배당금을 준다는 것은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보입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어쩔 수 없이 승자가 독식하는(Winner takes all) 상황이며, 이러한 부분은 기업들 간의 경쟁에서 여실히 드러납니다. 거대 기업이 성장에 초점을 두고 자신의 성장에 필요한 자회사들을 사들이고, 기술 연구 및 개발에 대거 투자하게 된다면 어쩔 수 없이 경쟁에서 이기는 구조인 것입니다. 성장에 초점을 두고 있는 기업들 중 100개를 모은 나스닥 100 지수는 이러한 자본주의 논리를 철저히 따르고 있는 상품입니다.

 

 ETF 치고는 좁은 주식 보유 스펙트럼(약 100여 개)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단점이 되기도 하지만, 20년 넘는 운용 역사는 이러한 특성이 해당 ETF의 장점임을 나타내 주고 있습니다.  본인만의 투자 포트폴리오에 성장이라는 키워드를 넣고 싶은데 어떤 종목에 집중해야 할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면 QQQ도 그중 좋은 선택지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